이경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 지속가능과학대상 수상

[정미하기자] 이경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이 지속가능과학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지속가능과학회(회장 이영한·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지난 14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회 지속가능과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과학대상을 수상한 이경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은 생태와 환경 건축 분야에서 후진 양성을 해왔다. 이 이사장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초대 회장·대한건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연세대 명예교수·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

지속가능과학회는 환경·사회·경제·행정 각 부분별 1개 기관에 지속가능과학상을 줬다. 환경 부문은 한국수자원공사, 사회부분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경제부분은 한화건설, 행정부문은 종로구청이 지속가능과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 종합서비스 기업을 모토로 국민생활 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한 부분이 수상의 배경이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1954년 설립 이후 교육·과학·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국내외 사업을 펼치며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 증진에 기여한 부분이 인정됐다.

한화건설은 환경경영·윤리경영·인재경영을 경영이념으로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 등 사회공헌의 모범 기업이란 이유로, 종로구청은 사람중심명품도시를 모토로 안전·삶의 질·도시재생·복지·건강·문화 및 일자리·선진 자치 등 지속가능발전 행정에 힘쓰고 있다는 점이 수상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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