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세이프타운, 대한민국 안전교육 메카로 부상

모기업 인사팀은 최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으로 워크샵을 다녀왔다.

그동안 워크샵이라고 하면 관광지의 콘도 등에서 틀에 박힌 관광과 이어지는 술자리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워크샵에서는 다양한 안전 체험 시설 및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워크샵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최근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서 대한민국에 만연해 했던 안전불감증과 사고 후 대처 부실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 안전교육을 실시했던 곳은 학교나 몇몇 기업들이었지만 요즘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안전교육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

정부 역시 안전문제가 화두가 됨에 따라 2014년 7월 1일부터는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사, 교육공무원,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법을 개정했다.

이런 가운데 '태백 365세이프타운'은 늘어나는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켜 줄 국내 유일의 안전교육 기관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기존 이론 위주로 이뤄지던 안전교육을 최첨단 시설과 개인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체험 학습식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 기업을 비롯한 단체 및 일반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KBS 개그맨들이 솔선수범하여 안전체험을 하고 이를 통해 안전불감증과 같은 사회적 병리현상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개그맨과 함께하는 펀펀 365안전체험'행사를 진행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365세이프타운 2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행사에서 시설을 방문한 개그맨들은 지진, 풍수해 체험 등 실감나는 재난체험과 재난이 발생했을때 대처하는 요령을 습득했다. 또한 강원도 소방학교도 함께 방문해 현직소방공무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 및 로프매듭법, 농연훈련 교육을 받았다.

개그맨들이 직접 방문해 화제를 모은 365세이프타운은 크게 ▲장성지구 ▲중앙지구 ▲철암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청소년 안전체험관(HERO 체험관)이 위치한 '장성지구'는 홍수, 설해, 지진, 테러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을 최첨단 장비인 3D/4D 장비를 통해 가상 체험해 보고 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의 경우에는 재난 안전캠프, 재난안전체험, 극기안전체험 분야에서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위원회에서 국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중앙지구'는 챌린지 월드(HERO 어드벤처)로 구성됐다. 네트윌, 프라잉 폭스, 파워팬 등 야외에서 체험 할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이처럼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통해 참가자들은 호연지기를 기르고 팀워크를 다질 수 있다. 때문에 청소년 수련 활동이나 직장인 워크샵 장소로 매우 인기가 있다.

마지막으로 '철암지구'는 강원 소방학교가 위치한 곳으로 다양한 상황에 따른 안전교육을 현직 소방관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HERO 아카데미가 마련돼 있다.

각종 화재, 재난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을 다양한 체험 시설을 통해 익힐 수 있으며 개인별 수준과 난이도에 맞춘 교육이 가능한 체험, 교육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이곳은 현직 소방관들을 비롯한 안전분야 종사자들이 방문하여 교육을 받는 곳으로 명실상부 우리나라 안전교육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365세이프타운 관계자는 "365세이프타운은 최첨단 체험 시설과 전문가에 의한 체계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교육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안전교육의 메카"라며 "일반인들이 체험 학습을 통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한 가운데 365세이프타운이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65세이프타운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각종 프로그램 소개는 홈페이지 (www.365safetow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생활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