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PO]소사·류제국, 4차전서 '자존심 대결'


31일 오후6시30분 잠실서 '맞불'

[김형태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둔 가운데 1차전 선발투수 소사가 4차전에 재등판한다.

넥센은 31일 잠실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로 소사를 예고했다. 1차전 당시 소사는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 4.1이닝 동안 6피안타 5사사구 3실점으로 선발 투수의 기본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다행히 타선이 경기 후반 폭발해 6-3으로 이기면서 소사는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넥센은 팀내 투수들 가운데 구위가 가장 좋은 소사를 한 번 더 믿기로 했다. 4차전을 이기면 대망의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쥠에 따라 소사의 오른 어깨에 한 번 더 기대를 건다는 계획이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LG는 에이스 류제국을 내세운다. 지난 25일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LG의 플레이오프행을 자신의 힘으로 이끈 류제국은 5일간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LG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어서 류제국의 호투가 그 어느 때보다 LG로선 절실하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활약한 그가 큰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플레이오프 4차전은 31일 오후 6시30분 역시 잠실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PO]소사·류제국, 4차전서 '자존심 대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