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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 "데미 무어와 결혼 통해 아빠 역 미리 경험"


밀라 쿠니스와 사이에서 득녀, 생후 한 달

[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인기 배우 애쉬튼 커쳐가 전 부인인 배우 데미 무어와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더 토크'에 출연해 과거 데미 무어와의 결혼 생활을 돌이키고 약혼자 밀라 쿠니스와 한 살 된 아이를 양육 중인 최근의 근황을 전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그가 방송에 출연해 밝힌 이야기들을 보도했다.

애쉬튼 커쳐는 세 아이의 엄마였던 연상의 배우 데미 무어와 6년 간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 2011년 파경을 맞았다. 현재는 약혼자인 배우 밀라 쿠니스와 사이에서 생후 1개월이 된 딸 와이어트 이자벨을 얻은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 애쉬튼 커쳐는 "나는 10대 아이들의 아빠인 적이 있으니 소녀들과 함께 한 경험이 있는 셈"이라고 알렸다.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와 만나기 전 결혼했던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 사이에서 세 딸 루머 윌리스·스캇 라루 윌리스·탈룰라 벨레 윌리스를 키우고 있었다. 데미 무어와 결혼을 통해 애쉬튼 커쳐는 이른 나이에 사춘기 소녀들의 아빠가 됐던 것.

그러나 그에게 영유아를 돌보는 일은 10대 소녀들을 양육하는 것과는 또 다른 모험이었다. 애쉬튼 커쳐는 "갓난아이를 키우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일이었다"며 "양육을 공부하는 데엔 구글의 도움이 컸다"고 알려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지난 28일 '코넌 오브라이언 쇼'에 출연해서는 밀라 쿠니스와 자신이 딸의 이름을 어떻게 짓게 됐는지 밝히기도 했다. 애쉬튼 커쳐는 "다른 이름을 지어놓은 상황에서 2주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하지만 우리가 아이를 갖게 된 뒤 느낀 에너지가 그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날 밤 밀라 쿠니스가 '이 이름이 아닌 것 같아'라고 말했고 나도 동의했다"고 돌이켰다.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는 농구 경기를 보러 가던 중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정했다. 애쉬튼 커쳐는 "당시 '사인' '트럭' '벽' '문'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말하기 시작했더니 밀라 쿠니스가 '입을 다물라'고 했다. 그러다 와이어트라는 이름을 제안했고 밀라 쿠니스도 좋아했다"고 알렸다.

그는 아이를 갖게 되며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됐다고도 밝혔다. 애쉬튼 커쳐는 아이의 출생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일,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알린 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싶었다. 그간 내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 모르고 살았다는 사실에 대해 사과하고 싶었다"고도 고백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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