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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FC "간편결제, 보안 문제 해결해야"


NFC 통한 간편결제 사용 의사 60% 달해

[이부연기자] 간편결제 시행을 앞두고 보안 위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간편결제는 전자상거래 결제 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 필수 요소만 입력해 결제하는 것으로, 결제대행 업체들도 카드사로부터 이용자 정보를 넘겨받아 결제를 할 수 있다.

한국NFC(대표 황승익)는 총 554명을 대상으로 한 간편결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간편결제 이용 경험이 없는 132명은 중 절반 이상인 77명이 해킹 등 보안 위험 때문에 간편결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79명이 앞으로도 간편결제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모바일 쇼핑에 경험이 있는 421명 중 간편결제에 대한 경험이 있는 남성(203명중 137명)과 여성(218명 중 152명)은 총 289명으로 남여모두 30대에서 가장 많은 이용 경험을 나타내고 있다. (127명 중 94명) 20대는 간편결제는 높은 이용경험을 보였다. (103명 중 70명) 이는 최근 옥션의 스마일페이와 같이 간편결제에 대한 홍보와 할인 및 이벤트가 다수 진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편결제를 사용하지 않은 132명을 대상으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보안의 위험 (66명 중 27명)과 어려운 사용방법(62명중 50명)에 대해서 가장 많은 답변을 보였으며 여성의 경우 역시 해당 답변이 가장 많았다. 특히 남성의 경우 앞서 이야기 한 간단한 결제 과정을 선호하기 때문에 간편결제 대신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 하는 것 (66명 중 10명)으로 여성 대비 (66명중 4명) 높은 답변률을 보였다.

간편결제를 사용하지 않은 132명을 대상으로 보완해야 할 문제점을 설문한 결과 남성의 경우 보안위험 (66명 중 38명)과 적극적인 홍보 (66명중 29명), 간단한 이용방법 (66명중 29명)으로 가장 높은 답변률을 보였으며 여성은 보안문제 (66명 중 49명)에 가장 높은 답변률을 보였다.

특히, NFC를 이용한 간편결제에 대해서는 55.8%인 309명이 사용의 의사가 있음으로 답변했고, 특히 남성 50대 (74명 중 51명)와 여성 20대 ( 57명 중 33명)의 답변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NFC 관계자는 "간편결제 시장이 열리게 되면 보안 문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될 것"이라면서 "NFC 간편결제의 경우 한국NFC가 타겟으로 생각하는 중 장년층의 이용여부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결제 시스템들 대비 카드정보 미입력 및 간편한 프로세스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인데, NFC를 활용한 간편결제는 카드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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