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개봉일 韓영화 흥행 1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나를 찾아줘'

[권혜림기자]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개봉일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제작 필름있수다)는 개봉일인 지난 23일 6만2천17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6만6천525명을 동원했다.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성균과 조진웅이 출연한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이야기다.

이날 전체 영화 흥행 1위는 '우리는 형제입니다'와 같이 지난 23일 개봉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6만4천927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수 7만64명을 동원했다. 영화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완벽한 커플 닉(벤 에플렉 분)과 에이미의 이야기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는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했다.

신작들의 개봉으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3위로 내려왔다. 일일 관객수 3만1천755명, 누적 관객수 162만3천446명을 기록했다. 신작 '레드카펫'은 개봉일 2만6천180명을, 누적 관객수 3만3천96명을 동원했다. '드라큘라:전쟁의 시작'이 1만5천293명의 일일 관객수, 109만3천980명의 누적 관객수를 모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