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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문가 총출동…핵심 노하우 전수받는다


11월 개최되는 KGC2014서 게임 개발 경험 공유

[문영수기자] 게임 개발에 유용한 핵심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2014)에서는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자를 위한 개발 경험 및 전략 등을 공유하는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석훈 개발 프로듀서(PD)와 블루홀스튜디오의 김성민 리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엔씨소프트의 김종원 팀장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연자가 모여 개발자들에게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다크에덴2'와 '다크블러드' 개발에 참여했던 석훈 PD는 'MMORPG 개발, 그 험난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MMORPG 개발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점, 제반사항을 언급하며 가장 중요한 개발자의 자세에 대해 논의한다.

김성민 엔지니어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 테스트(Software Engineer in Test)라는 직무를 소개한다. 또한 게임 개발에 있어서 테스트 자동화의 필요성과 온라인게임 '테라'에 도입한 테스트 자동화의 장점에 대해 공유한다.

MMORPG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클라이언트 서버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강연도 준비돼 있다.

'리니지이터널' 테크니컬 디렉터를 거쳐 현재 GP팀 팀장을 맡고 있는 엔씨소프트 김종원 팀장은 실시간 프로파일링으로 게임 클라이언트의 병목 지점을 파악, 개선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며 근본적인 게임 클라이언트 구조 변경을 통한 최적화 시도 및 프로파일러를 활용한 최적화 기법에 대해 소개한다.

◆서비스 노하우도 공유

또한 아이디어박스게임즈 박진배 대표는 'M.o.C 포스트모템' 강연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깬 신개념 소셜네트워크게임(SNG)으로 평가 받는 '마스터오브크래프트' 제작기를 공개한다. 횡스크롤 2D 게임으로 기획했던 마스터오브크래프트를 3D SNG로 급선회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주의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을 게임 속으로 이끄는 게임 기획에 대한 강연도 마련돼 있다. 레인보우스튜디오의 김현석 개발 본부장은 직접 경험한 회사 중 극명하게 다른 5개 회사의 기획서 작성과 업무 형태를 설명해 기획자들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립개발사 버프스튜디오 김도형 대표는 '용사는진행중 포스트 모템'을 주제로 8비트 고전게임 콘셉트의 '용사는진행중' 개발과정을 10개 키워드로 설명하며, 비용 부담 없이 론칭 2주만에 앱스토어 유료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홍보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비주얼샤워의 대표작 '하얀섬'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김종국 부실장은 '호기심으로 설계하는 게임플로우'를 주제로 게임에 '호기심' 요소를 녹여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방법과 효율적으로 이용자들의 플레이를 이끌기 위해 고려해야하는 사항을 다양한 게임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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