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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비용 잡는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앱 등장


가스 누설, 폭발 등으로 인한 불의의 화재 사고는 언제나,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24시간 집에서 가스만 점검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만약 우리집의 도시가스 상태와 위험 경보를 스마트폰으로 때와 장소의 구분 없이 확인할 수 있다면 안전과 비용절감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무료 서비스가 등장했다.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이병철, www.cgsmartgrid.or.kr)'이 가정 내에 '스마트 계량기'와 연동되는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어플(앱)'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계량기를 가정에 설치한 이용자들은 이제 해당 앱을 통해 어디서나 우리집 도시가스의 상황 경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됐다.

스마트 계량기와 연동되는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어플은 가스의 작동 상황(켬/끔) 및 사용요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모니터링' 및 위험 상황에 대한 안전 경보가 가능한 '스마트로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이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있는 도시가스 스마트 계량기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안전 보안 편익의 구현에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계량기는 가스사용량 만을 검침하는 일반 계량기와 달리 도시가스의 안전, 보안, 원격검침, 온압보정 등의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 발생되는 안전 및 보안 위배 상황을 고객 휴대폰 및 아파트 관리실에 통보해 가스폭발, 화재, 무단침입, 절도 등의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도시가스 사용량을 원격 검침함으로써 가스요금에 포함된 인건비를 절감하고 가스 검침을 빙자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도시가스 사용량의 온도와 압력 차이를 보정, 공급업체의 부당징수도 방지한다.

기본 안전 기능으로는 ▲가스 누설 경보 ▲가스 기기/배관 파손 경보 ▲고열/화재 경보 ▲냉해 주의경보(난방 불가시 동파 위험) ▲가스고압 경보(가스고압으로 인한 누설, 파손 위험) ▲가스저압 경보(가스공급 중단 우려) ▲외출시 가스 사용여부 확인 ▲거주자 신변이상 확인이 제공된다.

추가 안전 기능으로는 ▲가스누설시 자동 밸브차단 연동기능 ▲무단 출입 경보기능 ▲침입자 감지(적외선 감지) 기능 ▲지정 수신인 음성 통지기능 ▲기타 유비쿼터스 기능 등으로 서비스 선택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 관계자는 "도시가스 스마트계량기는 가정의 가스 안전 뿐 아니라 도난 방지 등 광범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상을 넘어 오히려 금전적인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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