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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유서진 "내연녀 연기, 시부모님 보실까 진땀"


유서진 "'가족의 비밀'로 인생 제 2막 열고 싶다"

[장진리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유서진이 내연녀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유서진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부모님이 드라마를 보실 텐데 노출신이 있어 진땀이 난다"고 말했다.

유서진은 오는 11월 한 살 연상의 사업가 허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지닌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로,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알고 지내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에 대해 유서진은 "훈남이라는 얘기로 예비신랑이 굉장히 흐뭇해 하고 있어서 감사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며 "시부모님이 지방에 계신데 제 드라마가 시작한다고 드라마 시청하실텐데 노출신이 있어서 진땀이 난다. 2회로 끝나겠지 했는데 회상신까지 반복적으로 나오는 애로사항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할 친구도 그렇고 시부모님도 그렇고 결혼과 동시에 좋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기뻐해 주셨다"고 말한 유서진은 "연기를 오래 해 왔지만 유서진이라는 이름을 아직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지 못 한 것 같다"며 "결혼과 '가족의 비밀'로 인생의 제 2막, 연기 인생의 제 2막을 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가족의 비밀'은 2009년 87개국에 수출됐던 칠레 최고 시청률의 국민드라마 '엘리사는 어디있나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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