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AE, 차기 ITU전권회의 유치 도전


차기회의 개최 제안, 마지막 본회의서 최종결정

[강호성기자] 아랍에미리트가 2018년도에 열릴 차기 ITU전권회의 유치 도전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 ITU전권회의 준비단 이상학 부단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본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 통신규제청장이 직접 차기회의 개최를 제안했다"면서 "최종 결정은 마지막 본회의에서 판가름 난다"고 말했다.

이 부단장은 "통상적으로 (전권회의 개최를) 제안하면 수용되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라고 설명해, 전권회의 개최를 희망하는 경쟁국가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아랍에미리트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전권회의 개최 이틑날 현재까지 UAE를 제외하고 차기회의 개최를 희망한 회원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ITU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원국 분담금 상한선 설정 논의가 이어졌다. 회원국의 분담금 기준(기본단위)를 올리자는 의견과 ITU가 분담금을 인상할게 아니라 '아껴쓰면 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회원국 분담금은 기본단위(1단위) 이상을 부담하는데, 기본 1단위(unit)는 우리돈 3억5천만원 가량이다. 우리나라는 10단위를 부담하고 있으며 회원국 가운데는 11번째로 많이 부담하고 있다. 분담금을 가장 많이 내는 회원국은 미국이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UAE, 차기 ITU전권회의 유치 도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