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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재·부품 혁신을 한눈에


'2014 소재·부품 산업주간' … 1천억弗 흑자, 기술력 경연

[양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2일 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소재·부품산업 행사 '2014 소재부품 산업주간'을 개최한다.

소재·부품 무역흑자 1천억 달러 시대를 맞아 혁신제품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장은 산업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및 성과를 소개하는 '역사의 장'과 핵심기술 개발에 따른 세계시장 진출 및 국산화 성과를 소개하는 '결실의 장',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핵심 소재 및 소프트웨어 융합형 부품 등을 전시하는 '혁신의 장', 중소기업의 성장촉진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상담회가 열리는 '미래의 장'으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들의 혁신적인 소재부품을 전시하고 민간투자 기관과 함께 투자상담 및 기업인수합병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기업들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계 10대 일류소재 개발 및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최신 연구개발 정책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기업과 투자기관의 투자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한장선 LG화학 수석연구위원(동탑산업훈장) 및 이상호 오이솔루션 이사(철탑산업후장) 등 유공자 38명에 대한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 연말까지 소재부품 부문 무역흑자가 1천4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제조업 3.0'이라는 새로운 성장전략을 견인할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은 "소재부품 무역흑자 1천억 달러 달성은 그동안 완제품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소재부품 기업인과 연구진들이 만든 눈부신 성과"라며 "우리 경제가 나가야 할 길은 제조업 혁신 3.0으로, 도전적·혁신적인 소재부품 개발을 위해 정부가 지원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행사기간에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기업설명회 포럼, 인수합병 콘퍼런스 등 다양한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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