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3D 솔루션 기업 다쏘시스템(대표 버나드 샬레)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웃스케일(Outscale)의 클라우드가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BSI그룹(British Standards Institution·영국표준협회)으로부터 'ISO/IEC 27001:2013' 보안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2011년 아웃스케일에 투자를 단행하고 아웃스케일의 클라우드를 자사의 솔루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보안 인증 획득으로 아웃스케일은 글로벌 산업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다쏘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로랑 세라(Laurent Seror) 아웃스케일 창립자 겸 대표는 "인터넷은 국경이 없는 국제적인 가상환경"이라면서 "반면에 산업적 관점에서 보자면 클라우드는 가상 환경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동시에 보안이나 각 지역의 법규나 규제 등도 준수해야 한다. 아웃스케일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현지의 법률에 따라서 설계된 맞춤형 보안 아키텍처를 통해 규정과 관련된 보안 이슈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는 "아웃스케일과 다쏘시스템은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과 방대한 데이터 및인터랙티브 3D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고성능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아웃스케일은 우리가 유럽 항공 산업을 위해 개발한 것과 같이 이해하기 쉽고 안전하며 구조화된 협업 허브를 원하는 산업계를 위한 차세대 클라우드 솔루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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