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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한방치료로 이겨낸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공황장애 경험이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서 밝혀져 공황장애 증상과 극복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장나라는 "원래 예민한 성격인데 연예인이란 직업으로 예민함의 감도가 높아지며 불안증이 생겼고 이는 고소공포증으로 발전했다. 비행기를 타면 떨어지는걸 상상하게 되고 눈물이 나서 한동안 비행기도 못 탔다"고 밝힌 바 있다.

요즘에는 경기침체, 취업난과 같이 예민한 사회적 문제로 일반인에게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빈번하게 공황장애가 발생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2년째 기업 공채를 준비하고 있는 최모양(26)은 "이번 하반기 공채 때문에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다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빠지며 어지러워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껴 급하게 응급실로 향했지만 병원에서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가 나와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공황장애는 급변하는 사회에서의 치열한 경쟁, 퇴출, 실직 등 현실적인 위협으로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대인관계, 심리적 스트레스, 사람과의 갈등 등의 심리적인 요인과 심장마비, 뇌졸중, 약에 의한 알레르기, 지나친 음주와 흡연 등의 신체적인 스트레스로도 유발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불규칙적으로 재발되는 증상이기에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공황장애 치료 등 신경정신 분야 치료전문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천차만별이라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여 극복하는 것이 좋으며 공황장애의 요인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의 기능이상으로 보고 있어 한방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여 초기에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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