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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게임 중단에 "피해자 구제책 마련해야"


박주선 의원, 게임위에 페이스북 피해 수습 요구

[문영수기자] 페이스북이 예고없이 국내 게임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면서 피해가 발생한 기업이나 사람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진행된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설기환, 이하 게임위) 국정감사에서 "페이스북이 게임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그에 따른 피해자가 발생했다"면서 "이들을 위한 구제 조치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자체 등급분류 권한을 부여해 달라며 게임위에 전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8월 26일 국내 게임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페이스북의 예고없는 서비스 중단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냈다. 또한 페이스북 게임을 유료 결제한 이용자들을 위한 아무런 구제책이 제시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 게임 가입자 규모와 피해액이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게임위 설기환 위원장은 "(페이스북 게임과 관련해)83건의 소비자 민원이 발생했다"면서 "앞으로 관련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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