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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식거래 급증에 분쟁도 껑충


주식거래 전산장애 MTS 비중, 1년 만에 21.2%p 증가

[이혜경기자] 모바일 주식거래 분쟁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거래소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전체 주식거래에 7.7%에 불과했던 모바일 주식거래량은 올해는 44%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MTS)을 이용한 주식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영향이다.

모바일 주식거래가 급증하면서 관련 분쟁도 증가하고 있는데, 2013년 상반기에는 전산장애 중 MTS 관련 비중이 14.6%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5.8%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의원은 "모바일 주식거래는 이미 주식시장에서 중요한 주문체제로 성장한 만큼, 금융당국이나 거래소가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춰 모바일 주식거래에 대한 현황 및 분쟁발생 사유를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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