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캐 FTA 국회 비준동의안 제출

[정기수기자] 정부는 지난달 22일 정식서명된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의 비준동의(안)을 지난 1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정부는 한·캐 FTA가 조속히 발효돼 보완적 교역구조를 가진 양국간 무역 및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 측은 지난 6월 한·캐 FTA 가서명 직후 한·캐 FTA를 의회심의에 이미 제출하고, 정식서명 직후인 지난달 23일 이행법률 상정 등 조속히 절차 완료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캐 FTA는 양국이 국내절차를 완료했음을 서면으로 서로 통보하는 날부터 30일 후 또는 양국이 합의하는 날에 발효된다.

한편 정부는 한·캐 FTA 발효시 연간 제조업 수출 1조6천억원 증대와 생산 4천억원 증가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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