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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조회, 잠자고 있는 내 돈 찾는 방법은?


네티즌, 조회 방법 관심 집중

[김영리기자] 휴면계좌조회 서비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천58개, 금액은 2천427억 원에 달한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http://www.sleepmoney.or.kr/)은 은행 등 금융기관 에서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이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홈페이지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시중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도 있다.

휴면꼐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다. 2년 경과시에는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 경우에도 5년 이내 지급 신청을 하면 상환 받을 수 있으며,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 10년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맞다. 잊고 있었는데. 얼른 확인해봐야겠다", "피 같은 내 돈 날릴 뻔 했네", "잊고 있던 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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