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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1970대로 '털썩'…외인 '팔자'


달러 강세에 외인 매도세 확대

[이경은기자] 달러 강세에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코스피지수가 장중 1970대로 떨어졌다.

2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90포인트(1%) 떨어져 1971.6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5원 올라 1062.7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 만에 1060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 시각 현재 소폭 떨어져 약보합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106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천32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8억원, 78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67억원 순매도다. 차익거래가 186억원, 비차익거래가 38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운송장비가 2.29% 내리며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 철강금속, 운수창고, 서비스업, 제조업은 1%대로 빠지고 있다. 전기전자, 금융업, 보험, 의약품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가 3.18%, 현대모비스가 4% 빠지며 후진하고 있다. 포스코, KT&G, SK이노베이션이 2%대로 내리고 있다. KB금융, 아모레퍼시픽, 현대글로비스, 삼성물산은 1%대로 하락하고 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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