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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매각


기술투자회사 화신이 2억2백만 유로에 인수

[이부연기자]알카텔-루슨트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기술투자회사인 화신 포스트앤텔레커뮤니케이션 이코노미 디벨롭먼트 센터(이하 화신)에 2억2백만 유로에 매각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알카텔-루슨트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의 지분율 15%를 유지한다.

알카텔-루슨트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가 투자자로부터 탄탄한 지원을 받으며 기업 통신 분야의 선두업체가 되는 동시에 새로운 순수 성장 영역에 투자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쉘 에밀리아노프 (Michel Emelianoff)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사장은 "신생'기업으로서 우리의 핵심 사명은 이전보다 더 스마트한 장치와 새로운 용도의 모델에 의해 제공되는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업이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탈바꿈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는 기술 및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사업 성과를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가치와 고객 적합성을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유안 신 (Yuan Xin) 화신 회장은 "이번 인수는 기업 통신 분야에서 우리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역시 그들의 목표를 이루게 할 것"이라며 "우리의 투자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규모 및 시장 진출 면에서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는 프랑스 파리 근교 콜롬보(Colombes)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에 2천700여 명의 직원과 80여 개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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