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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감독, 음주 사고…혈중 알코올 0.201%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직위 박탈될 듯

[정명의기자] '탁구여제' 현정화(45) 한국 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일 현 감독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50분 경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재규어 승용차를 타고 운전하던 중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인해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현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경찰은 "현 감독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주 사고로 현 감독이 맡고 있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직위도 박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는 "현재 회의 중이다.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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