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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 등 대기업 M&A로 계열 늘어


9월 대기업집단 소속 1천695개

[박영례기자] SK텔레콤이 아이리버를 인수하는 등 대기업 집단 소속 계열사가 소폭 늘어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일 현재 상호출자 ·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3개)의 소속회사 수는 1천695개로 지난달보다 5개 사가 늘었다.

특히 삼성과 SK, LG 등 10개 그룹이 지분인수 등을 통해 계열사를 15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계열에서 제외된 회사는 10개 사다.

먼저 삼성은 삼성물산이 건축설계업체인 삼우설계건축사사무소 지분 100%를 인수,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SK텔레콤이 MP3플레이어 업체인 아이리버와 그 자회사 아이리버씨에스의 지분을 인수, 계열사가 2개 늘었다.

LG는 시스템설계업체인 실리콘웍스 지분 20%를 취득,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이를 계열편입 시켰다

이외 롯데와 포스코, 농협, CJ, 대림, 태영, 아모레퍼시픽 등 8개 집단이 회사설립 등을 통해 총 12개사의 계열사를 새로 편입시켰다.

반대로 한국전력공사는 한국발전기술의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시키는 등 GS, 한진, 한화, 대우조선해양, 동부 등은 흡수합병 또는 지분매각 등을 통해 같은기간 총 9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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