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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1.1%↑…석 달째 완화


석 달째 상승폭 둔화…신선식품 등 물가 하락 지속

[이혜경기자] 지난 2월 이후 오름세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완화 흐름이다. 신선식품과 농수축산물 물가 하락세가 여전했다.

1일 통계청은 지난 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해 상승폭이 전달보다 0.3%p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5~3.5%에 크게 못 미친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농산물·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내려갔다.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7%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이다.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내렸다.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0.3%, 전월 대비 0.5% 올라갔다. 식품 이외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2% 낮아졌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신선식품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8.6% 떨어졌다. 전월 대비로는 1.6% 상승이다.

신선어개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 전월 대비로는 0.1% 내렸다. 신선채소는 전년 동월 대비 13.3% 하락, 전월 대비로는 6.0% 올랐다. 신선과실은 전년 동월 대비 10.7% 내렸고, 전월 대비로는 1.6% 떨어졌다. 기타신선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 전월 대비 4.1% 올랐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3.0% 하락, 전월 대비로는 1.2%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 전월 대비로는 0.2% 떨어졌다. 전기·수도·가스는 전년 동월과 동일했고, 전월 대비로는 3.3% 올라갔다.

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1.7%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1% 내렸다. 집세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갔다. 공공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 전월 대비로는 동일했다. 개인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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