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는듯

[안광석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큰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대전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는 타이어 등이 보관돼 있는 곳으로 타이어가 타서 나오는 유독가스 등이 발생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 발생시 물류창고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후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1천여명의 직원들은 긴급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불길이 워낙 크고 유독가스 등이 인근 아파트 등으로 확산되면서 주민들은 긴급대피한 상태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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