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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價 12주 연속 하락…리터당 1천807.24원


석유公, 휘발유 평균값 1천802원·경유값 1천605원 예상

[정기수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9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국내 휘발유가격이 리터(ℓ)당 1천802.22원으로 전날보다 0.22원, 경유가격은 1천605.90원으로 0.41원 내렸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가격은 서울(1천894.82원 0.06원↑)의 경우 소폭 올랐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유 가격은 서울(1천705.92원 0.06원↓) 등 대부분 지역에서 떨어졌다.

지난 28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1천802.44원)은 전날보다 0.37원, 경유 가격(1천606.31원)은 0.75원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 가격은 1천11.16원으로 전날보다 0.48원 하락했다.

지난 9월 넷째주(21~27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807.24원으로 전주 대비 7.34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 가격은 1천611.37원으로 전주 대비 7.35원 내려 28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825.42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815.71원, 에쓰오일 1천797.63원, 현대오일뱅크 1천794.18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 1천631.05원, GS칼텍스 1천620.20원, 에쓰오일 1천600.58원, 현대오일뱅크 1천597.61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휘발유는 ℓ당 11.80원 내린 782.55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15.71원 하락한 821.48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천712.39원으로 가장 높았고, SK에너지가 1천668.32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현대오일뱅크가 1천522.42원으로 최고가를, SK에너지가 1천470.93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주(9월 28일~10월 4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802원, 경유가격은 1천605원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 리비아 원유 생산 증가, 이라크 원유 수출 증가 등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현재와 같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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