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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3 덕에 3Q 실적 호조 전망' 대신證


휴대폰 부문 영업이익률 개선될 듯

[이경은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전략 스마트폰 'G3'의 판매 호조로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프리미엄급인 G3 판매(약 320만~350만대 추정) 호조 및 스마트폰 출하량(1천569만대)이 전분기 대비 8.2% 증가해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3.1%로 0.7%p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TV 및 가전, 에어컨 부문의 일부 판매 위축을 만회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4천662억원(LG이노텍 포함)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하고 매출액은 14조9천570억원으로 7.7%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져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3천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하면서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폰 부문이 올해 2분기 흑자전환한 것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위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분기 기준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2천만대를 상회해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2조659억원으로 올해보다 5.6% 증가하고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은 5천398억원으로 86.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24.2% 증가한 7천545만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300달러 이상 스마트폰 비중이 30~35%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은 3~4% 수준에 안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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