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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한국서 최고 수익…북미도 넘었다


북미 수입 168억 원, 오늘(19일) 한국에서 돌파 예정

[권혜림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이 오늘(19일) 한국에서 세계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은 한국에서 지난 18일까지 164억7천925만1천140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거둔 수익은 지난 17일까지 1천610만5천572달러(한화 약 168억3천만원)다. 현재 관객 동원 추이로 미루어 볼 때 오늘 중 한국 수익이 북미 수익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비긴 어게인'은 전세계에서 제작비 1천만 달러(위키백과기준)의 약 5배에 달하는 4천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할리우드 평균 제작비 7천500만 달러의 1/7 규모 저예산 영화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특히 한국에서의 수익은 북미를 제외한 '비긴 어게인' 개봉 국가 수익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비긴 어게인'은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 역대 다양성 영화 중 3번째로 200만 관객을 넘어선 '비긴 어게인'이 역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2위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기록을 넘어설지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비긴 어게인'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담백한 음악 영화로 국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OST 역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마크 러팔로·애덤 리바인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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