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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 임시주총 개최…대표이사 교체되나


10월 주총서 신임 사내이사 선임 논의…김준성 본부장 내정

[류세나기자] 조이맥스가 내달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준성 재무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현재 겸직을 맡고 있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대신할 신임 대표로 선임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맥스는 17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오는 10월31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위메이드 본사에서 신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을 논의하는 안건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눈에 띄는 부분은 김준성 재무본부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다. 현재 조이맥스는 지난 5월 김창근 전 대표의 사임에 따라 모회사인 장현국 대표가 수장직을 겸해왔다.

위메이드 본사 내부에서도 매출 축소 및 신규 흥행 타이틀 부재 등 내부적으로 풀어 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한 만큼 장현국 대표가 조이맥스까지 아우를만한 시간적, 체력적 여력이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평가가 있어왔다.

업계에서는 이에따라 이번 김준성 재무본부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사실상 대표이사 교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조이맥스는 장현국 대표를 회사 대표로 선임할 당시에도 임시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어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대표이사 내정을 함께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조이맥스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된 김준성 본부장은 현재 위메이드와 조이맥스 재무본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위메이드의 또 다른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대표, 아이오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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