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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빌레' 주원-심은경, 10일 첫 촬영…'케미' 어땠나


"첫 촬영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미소 끊이지 않아"

[정병근기자] 배우 주원과 심은경이 설렘과 기대감 속에 첫 호흡을 맞췄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남녀 주인공인 주원과 심은경이 지난 10일 경기도 여주에서 첫 촬영을 했다. 제작진은 당시의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원과 심은경의 얼굴에는 첫 촬영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으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원은 눈부신 외모와 탁월한 음악적 재능까지 안 갖춘 것이 없는 완벽한 남자 '까칠 철벽남' 차유진 역을, 심은경은 엉뚱 발랄 4차원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피아노에서만큼은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피아니스트 설내일 역을 맡았다.

닮은 구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던 두 사람은 음악적 파트너로 소통하면서 내면의 성장을 이뤄내게 된다.

이날 촬영분은 차유진이 술에 취해 본의 아니게 설내일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 일 때문에 학교 학생들에게 오해를 받게 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동선을 일일이 체크하는 한편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리허설을 반복하며 첫 호흡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한상우 PD와 함께 주도면밀하게 대본을 체크하고 극의 전반적인 흐름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주원은 걸음걸이부터 손짓, 표정까지 까칠하고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차유진에 완벽 빙의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은경 또한 존재만으로도 절로 미소가 머금어지는 설내일을 특유의 코믹한 동작과 귀여움이 묻어나는 표정 연기로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관계자는 "'내일도 칸타빌레'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주원과 심은경은 첫 촬영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심은경이 주원의 손을 잡고 애교 섞인 눈빛을 보내는 장면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막강 케미로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금껏 연상의 여배우와 연기 호흡을 많이 맞췄던 주원은 자신보다 어린 심은경이 열심히 리허설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훈훈한 오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 카메라 불이 꺼지자 두 사람은 20대 특유의 생기발랄한 웃음을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 역시 유쾌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하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13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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