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쇼트트랙의 여왕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심석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는 17일, 나이키와 4년 뒤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심석희는 나이키로부터 2018년까지 각종 대회를 앞둔 모든 훈련과 스포츠 활동에 있어서 나이키의 우먼스 러닝 및 트레이닝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제품 일체를 지원 받는다. 심석희도 나이키 공식 후원 선수로서 향후 나이키 브랜드 및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환상적인 역전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심석희는 1500m 은메달, 100m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날이 갈수록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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