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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런던패션위크' 의상 관리 지원한다


유명 디자이너와 가방 제작 등 영국에서 패션마케팅

[민혜정기자] 가전 업체 마케팅이 패션 무대까지 확장되고 있다. 스마트워치가 패션 소품으로 활용된 데 이어 LG전자는 세탁기 등 특화 기능을 알리기위해 의류관리업체로 패션쇼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세탁기의 옷감 보호, 유지 기술을 인정받아 오는 26일까지 약 보름간 열리는 '런던패션크' 행사의 공식 의류 관리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 기간 중 무대에서 선보이는 의상을 관리하는 '스팀팀(Steam team)'을 운영한다. 패션 본고장중 하나인 영국에서 패션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 나선 셈이다.

또 영국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 애쉴리 윌리암스(Ashley Williams)와 손잡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의류 가방을 제작했다. 중요한 행사에 입을 정장이나 드레스를 보관하기에 넉넉한 크기로 제작해 오염이나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이 가방은 영국 유명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에서 LG 세탁기를 구매하거나 온라인 가전 매장인 에이오닷컴(ao.com)의 SNS행사에 당첨된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또 애쉴리 윌리암스의 홈페이지에서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나영배 전무는 "유럽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의 협력으로 의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의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LG 세탁기의 제품경쟁력으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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