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산업부,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 개최


생산성 혁신 통한 창조경제 구현과 경제 활성화

[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단체,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 대표를 비롯해 수상기업 대표 및 산업계 임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생산성대회에 응모한 기업·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현지심사를 거쳐 포상자를 선정했다.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강태룡 센트랄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이용희 제이브이엠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 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이사, 오광열 코맥스 전무이사, 최만주 풍산 반장은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은 현대로템, 원익머트리얼즈, 퍼스텍, 한성에프아이, 오로라월드가 수상했다. 서울도시가스, 삼보이엔씨, 벡셀, 세영기업, 설악이앤씨, 대윤계기산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산업부장관 표창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표창을 총 60개 기업과 유공자가 수상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생산성대상은 생산성 혁신에 대한 기업의 관심 확대와 응모 절차 간소화, 정량평가를 확대하는 등 포상 신청절차와 심사기준 개선으로 작년과 비교해 45% 이상 응모가 증가했다.

또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포상을 확대해 정부포상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의 수상 비율이 88%(17개 중 15개)로 작년(65%)에 비해 대폭 늘었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한규환 현대로템 대표이사, 이건종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 김영철 한성에프아이 대표이사 등은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을 대표해 '생산성 향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 화합과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산업계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문재도 차관은 축사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가 중요하다"며 "특히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의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과 공장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모든 산업계에 생산성 혁신 의지 높이기 위해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이 달 한 달간을 '생산성의 달'로 정해 각종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수상기업의 생산성혁신사례를 보급, 확산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산(9.19), 서울(9.24), 광주(9.26), 대구(9.30), 대전(10.8)에서 국가생산성대상 수상기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또 오는 16~19일에는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생산성 워크숍을, 24일에는 한국형 제조혁신 컨퍼런스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산업부,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