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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차량 공개 '처참'


멤버 고은비 사망…권리세-이소정 등 중경상

[이미영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사고 차량의 사진이 공개됐다.

3일 새벽 1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사고 직후 고은비는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리세 이소정 등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멤버들과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들도 중경상을 입고 현재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방송사 뉴스 등을 통해 공개된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차량이 처참한 현장 사진을 알려주고 있다. 승합차의 타이어가 크게 찌그러졌으며, 차량도 심하게 손상됐다. 운전석 뒤 왼쪽 좌석의 문이 떨어지고 창문 유리는 모두 깨졌으며, 차량 왼쪽 부분이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파손됐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레이디스코드가 대구에서 '열린 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 중이었다"라며 "차량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5명을 비롯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고은비의 시신은) 곧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함께 타고 있던 리세와 소정도 많이 다쳤으며, 다른 두 명의 멤버는 괜찮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으로 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올 8월 'KISS KISS(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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