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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강력·폭력·절도, 토요일 밤 최다 발생"


"지능범죄는 월요일 오전에 많아, 경찰 단속 강화해야"

[이영은기자] 강력·폭력·절도 범죄는 토요일 저녁 이후, 지능범죄는 월요일 오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사진) 의원은 2일 경찰청이 제출한 '2013년도 요일별, 시간대별, 연령대별 범죄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간대별로 보면 강력범죄와 폭력범죄가 밤 9시부터 12시사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절도는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지능범죄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능범죄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대도시에서 많이 발생했고, 절도범죄는 대구, 광주, 대전 등 중소도시에서, 폭력범죄는 울산, 강원, 전남 등에서 다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는 19세 이상 성인층에서 폭력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18세 이하 미성년자 계층에서는 절도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폭력범죄와 지능범죄는 41세 이상 50세 이하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평균적으로는 41세 이상 50세 이하 연령대에서 범죄 발생률이 높았다.

정 의원은 "범죄 유형별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점에 맞춰 경찰이 집중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이면 범죄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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