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추석 연휴 대비 주요 에너지시설 특별점검

[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관섭 제1차관이 2일 서울 수서동 지역난방공사 강남지사를 방문해 집단에너지 수급상황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추석 연휴 대비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 근무조 편성, 긴급복구체계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한 상황보고 체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관섭 차관은 "동절기에도 안정적으로 열과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이번 추석 연휴를 국민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대비 재난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업부와 한전 등 22개 재난안전 유관기관들과의 신속한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한다. 또 오는 4일까지 주요 국가기반 시설에 대한 실태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명절 기간 중 많은 사람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휴게소, 지하상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전기 및 가스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에도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안전 및 생활 불편해소에 에너지안전 선도부처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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