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日 언론 "다나카 복귀, 빨라야 9월말"


오른팔 통증으로 일주일 휴식…"시즌 중 복귀 어려울지도"

[한상숙기자]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복귀가 무산됐다.

지난 29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통해 49개의 공을 던진 뒤 통증이 재발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1일 "다나카가 앞으로 일주일 동안 투구 연습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복귀 계획은 무산됐다"고 전했다.

순조로웠던 다나카의 재활에 이상이 생겼다. 다나카는 마지막 피칭 후 "공을 던진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팔꿈치가 아닌 오른팔에 전체적으로 통증을 느꼈다. 다나카는 결국 구단에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휴식을 결정한 다나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 중인 팀을 떠나 31일 뉴욕으로 돌아가게 됐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가벼운 캐치볼 정도만 소화하면서 팔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다나카는 오는 3일 팀 닥터와 만난다.

복귀 계획도 무산됐다. 오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일주일 휴식이 결정되면서 복귀전 역시 뒤로 밀렸다. 일주일 뒤 불펜 피칭부터 지금까지 소화해왔던 재활 단계를 다시 밟아나가야 한다. 산케이스포츠는 "빠르면 9월 하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늦어진다면 시즌 중 복귀는 어려울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양키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29일 보스턴전이다. 일주일 뒤 정상적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한 차례 정도 등판에 불과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있는 양키스의 팀 성적에 따라 다나카의 투입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는 "앞으로의 일주일이 중요하다"면서 의욕을 보였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日 언론 "다나카 복귀, 빨라야 9월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