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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스팸전화 가장 많이 온다


KTCS 스팸차단 앱 '후후' 신고건수 분석 발표

[정미하기자] 하루 중 오전 11시, 주말보다는 평일에 스팸전화가 많이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KT그룹 고객센터와 114번호 안내사업을 담당하는 KTCS(대표 임덕래)는 31일 스팸차단 앱 '후후'에 신고된 스팸전화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오전 11시에 접수되는 스팸신고 건수는 일 평균 6천514건으로 시간대별 평균 2천674건 대비 2배가 넘었다. 요일별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스팸전화 신고가 두 배 이상 높았다.

스팸전화 유형별로는 '대출권유' 전화에 대한 스팸신고가 총 482만 건으로 가장 많았다. 불법게임 및 도박(278만건), 텔레마케팅(263만건), 휴대폰 판매(261만건), 성인 유흥업소(247만건)가 뒤를 이었다.

시기에 따라 신고가 급증하는 스팸유형도 다양했다. 설 명절이 있던 올해 1월과 휴일이 많았던 가정의 달 5월에는 불법게임과 도박 관련 스팸신고가 갑자기 증가했다. 2월에는 전화영업금지로 인해 대출 권유 스팸신고가 전달 대비 24% 감소했지만, 그 이후 다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리운전 관련 스팸신고는 작년 연말부터 갑작스럽게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후후는 지난 해 8월 KTCS가 출시한 스팸차단앱으로 월평균 전화번호 식별건수 11억건, 국내 다운로드 830만, 앱 유지율 75.2%를 기록하고 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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