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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리그 결승골, 외신들 극찬


손흥민 결승골 레버쿠젠,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최용재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의 벼락같은 선제 결승골에 외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레버쿠젠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 등 골퍼레이드를 펼치며 4-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레버쿠젠은 1, 2차전 합계 7-2 완승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결승골이 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이 상대 패스를 발을 내밀어 저지하자 그 공은 키슬링에게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바로 문전으로 쇄도했고 키슬링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다.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코펜하겐 골망을 흔들었다. 벼락같은 손흥민의 움직임이 만들어낸 멋진 골이었다. 손흥민의 시즌 3호골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에 대한 외신들의 찬사가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독일의 빌트, 키커 등 매체들은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다, 화재 현장으로 달리는 소방차보다 빠른 골이었다, 손흥민의 오픈 골로 레버쿠젠이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찬사를 보내며 손흥민의 골을 극찬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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