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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악수만 해도 좋아해주는 韓팬에 감동"


'닌자터틀'로 5년 만에 내한

[권혜림기자] 메간 폭스가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을 알렸다.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영화 '닌자터틀'(감독 조나단 리브스만·제작 파라마운트픽처스)의 주연 배우와 감독, 제작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한 기자 회견이 진행됐다. 주연 배우 메간 폭스와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브래드 풀러·앤드류 폼이 참석했다.

메간 폭스는 지난 2009년 '트랜스포머' 홍보 차 내한한 이후 5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닌자터틀'에서 그는 닌자터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악당 슈레더의 음모를 파헤치는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다.

메간 폭스는 이날 다소 거친 목소리로 "목소리를 들으시면 알겠지만 독감에 걸렸다"며 "대답이 짧을 수 있지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5년 만에 내한한 소감을 묻자 "한국에 오는 것을 늘 좋아했다"며 "한국 팬들이 친절하다. 미국의 팬들은 사인을 해 달라고, 셀카를 찍어 달라고 하며 좋아하는데 한국 팬들은 악수만 해도 좋아하는 것을 보며 감동했다"고 알렸다.

이날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에이프릴 오닐은 성공하고 싶은 한 기자"라며 "뉴욕 내 악당에 대처하는 집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활동하는 기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돌연변이 닌자 거북들이 활동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며 "(이를 파헤지니) 직장에선 미쳤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인물"이라고 덧붙인 메간 폭스는 "집중력과 끈기가 높고 긍정적이고 추진력 강한 인물"이라며 "이런 기자 역을 하면서 많은 닌자 거북들과 가족이 되는 스토리"라고 알렸다.

'닌자터틀'은 악당 슈레더와 그의 조직 풋 클랜이 장악한 뉴욕시를 배경으로 한다. 범죄와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최강 돌연변이 닌자터틀이 나타난다. 열혈 방송기자 에이프릴(메간 폭스 분)은 카메라맨 번과 함께 그들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 한편 하수구에 살던 닌자터틀 레오나르도·도나텔로·라파엘·미켈란젤로는 암흑으로 변해가는 도시를 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다.

영화는 지난 9일 북미에서 개봉해 개봉 첫주 6천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016년 6월 3일 2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닌자터틀'은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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