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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발화 위험에 노트북 전원케이블 리콜


교체대상 2010년 9월~2012년 6월 북미 판매 제품

[안희권기자] HP가 600만개 이상 노트북용 전원케이블을 무상 교체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P는 HP나 컴팩 브랜드 노트북 모델에 사용중인 LS-15 AC 전원 케이블이 화재나 화상을 일으킬 수 있어 무상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체 대상은 2010년 9월부터 2012년 6월까지 판매됐던 노트북과 액세서리이다. HP는 교체 대상 전원 케이블수가 미국에 약 560만개, 캐나다에 44만6천개, 일본에 29만6천개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여기에 매장이나 아마존 등 온라인 상점을 통해 북미 이외 지역으로 팔린 경우까지 포함할 경우 그 숫자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HP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전원 케이블이 과열로 녹아버린 경우가 29번이나 되며, 일부는 화재로 이어져 재산까지 피해를 입었다.

CPSC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전원 케이블의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HP에 연락해 무상으로 교체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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