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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선발 복귀전서 3이닝 무실점


최근 4G 연속 실점 벗어나…ERA. 575→5.56 낮춰

[한상숙기자] 윤석민이 38일 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퍽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노퍽 하버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로체스터 레드 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전 이후 불펜 투수로 나서고 있던 윤석민이 38일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아 호투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실점 기록을 끊었다는 것도 의미 있었다.

매 이닝 안타를 맞고 주자를 내보냈다. 윤석민은 1회초 선두타자 자렛 미첼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모이세스 시에라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이후 볼넷으로 또 출루를 허용했으나 맷 투이아소소포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2회에도 선두타자 앤디 윌킨스에게 우측 2루타를 허용했다. 윤석민은 이후 삼진과 땅볼을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저스틴 저실리의 중전 안타로 2사 1, 3루까지 몰렸으나 미겔 곤살레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쳐 한숨 돌렸다.

3회에는 삼진으로 2사를 만든 뒤 연속 볼넷을 내줘 2사 1, 2루가 됐다. 윤석민은 앤디 윌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3이닝 동안 투구 수는 57구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5.75에서 5.56으로 낮췄다.

한편 노퍽 타이즈는 3-0으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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