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t 지명 홍성무 "남들 우러러보는 선수 될 터"


우선 및 1차 지명 선수들, 지명회의 참석해 각오 밝혀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한 프로야구 2015 신인 2차 지명회의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2차 지명회의에는 내년부터 1군 무대에 데뷔하는 kt 위즈가 우선지명한 홍성무(동의대) 주권(청주고, 이상 투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둘을 포함해 엄상백(kt 위즈, 덕수고, 투수) 등 10개 구단으로부터 1차 지명을 받은 10명의 선수들도 참석했다.

12명의 선수들은 공식 기념촬영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홍성무는 "이제 프로팀에 입단하게 됐는데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남들이 우러러보는 선수가 꼭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엄상백은 "구단을 대표하는 사이드암 투수로 꼭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선지명과 1차지명을 받은 선수들의 가족들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기쁨을 나눴다.

한편 한화 이글스로부터 1차지명을 받은 김범수(천안북일고, 투수)는 "류현진(LA 다저스)처럼 팀의 기둥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얘기했다. NC 다이노스의 1차지명 선수인 이호중(경희대, 투수)은 "팀 구호처럼 거침없이 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구장 안팎에서 겸손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가 1차지명한 강동관(부경고, 포수)은 "야구선수를 시작하면서부터 롯데 유니폼을 꼭 입고 싶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며 "강민호 선배처럼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성장하겠다"고 당당히 포부를 전했다.

◆2015년 프로야구 우선지명 및 1차지명 명단

◇kt 위즈 우선지명=홍성무(동의대) 주권(청주고)

◇각 팀 1차지명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서울고) ▲SK와이번스 이현석(동국대) ▲KIA 타이거즈 이민우(경성대) ▲한화 이글스 김범수(천안북일고) ▲NC 다이노스 이호중(경희대) ▲삼성 라이온즈 김영한(설악고) ▲두산 베어스 남경호(서울고) ▲LG 트윈스 김재성(덕수고) ▲롯데 자이언츠 강동관(부경고) ▲kt 위즈 엄상백(덕수고)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 기자 park90900@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kt 지명 홍성무 "남들 우러러보는 선수 될 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