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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신종길, LG전 테이블세터…SUN "출루 중요"


LG와 리오단에 고전한 이대형 9번에 배치

[한상숙기자] KIA가 오랜만에 경기를 치른다. 지난 16일 광주 넥센전 이후 엿새 만이다.

KIA는 22일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붙는다. 그동안 잇따른 우천취소로 6일 만에 경기를 치르게 된 선동열 감독은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면서 의욕을 보였다.

이날 선발 투수로 KIA 토마스, LG 리오단이 나선다. 7월 31일 마산 NC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토마스는 시즌 네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노린다. LG전은 첫 등판이다.

리오단은 7승 9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KIA전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호투했다. 선 감독은 "오늘은 점수가 많이 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투수전을 예상했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KIA는 타선에 변화를 줬다. 김주찬과 신종길이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필과 나지완, 안치홍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이대형은 9번으로 내려갔다.

선 감독은 "테이블 세터가 출루를 해야 한다"면서 "특히 이대형이 LG전에 약했다"고 타순을 변경한 이유를 설명했다.

시즌 타율 2할8푼3리를 기록 중인 이대형은 LG전 타율이 2할3푼3리로 낮았다. 특히 리오단 상대 타율이 1할6푼7리(12타수 2안타)로 저조했다. 김주찬도 리오단과 만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신종길이 리오단을 상대로 2할5푼(8타수 2안타)으로 그나마 선방했다.

이어 선 감독은 "우리는 수비가 흔들리면 꼭 실점한다. 그렇게 지는 경기가 많았다"면서 수비 집중력을 강조했다.

LG는 46승 55패 1무로 4위, KIA는 44승 55패로 7위에 올라있다. 양 팀의 승차는 불과 1경기.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또 요동치게 되는 만큼 두 팀의 집중력 싸움이 중요해졌다.

조이뉴스24 잠실=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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