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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김현중 측 "방콕 공연 예정대로…자숙 중"


김현중 연인 A씨, 갈비뼈 골절 주장…경찰에 고소장 제출

[장진리기자]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김현중이 예정대로 방콕 공연을 진행한다.

여자친구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피소당한 김현중은 예정대로 23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 24일 월드투어 방콕 공연을 진행한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갑작스레 일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현재 김현중은 집에서 자숙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김현중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측 입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김현중과 연인 관계로 지내왔으며, 지난 5월 이후 여러 차례 불거진 여자 문제로 김현중의 자택에서 다투다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했다. A씨 측은 여러 차례의 폭행으로 얼굴, 가슴, 팔, 둔부 등에 타박상을 입었고 지난 7월에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우측 갈비뼈가 골절돼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는 송파서에서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친 상태로 A씨는 김현중과의 연인 관계를 증명하는 자료, 상해를 입증하는 진단서 등을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 김현중의 피고인 조사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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