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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26일 3기 심의방향 정하는 토론회 개최


방송·통신심의 관련 현안과 심의방향 모색 공개토론

[정미하기자]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방향 및 정책기조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은 26일 오후 2시 방송회관 3층에서 '제3기 위원회에 바란다'는 주제로 방송통신 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공개토로회를 개최한다.

방통위는 지난 2008년 출범 이후 위원회가 수행해 온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되돌아보고 사회 각계각층의 여론과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은 참석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별도의 주제발표가 없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품격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의 심의 합리화 방안'(1주제)와 보도·시사 프로그램의 공정성 심의 신뢰성 제고 방안(제2주제)는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연구실 김영덕 수석연구원, PD연합회 박건식 수석 부회장, 심미선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MBC 예능본부 원만식 본부장, 윤성옥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 윤정주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이재교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공동대표, 황근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교수가 나선다.

1주제는 드라마 등 방송제작 구조 및 현실을 되짚어보고 과도한 성적표현·폭력묘사·비현실적 표현에 대한 합리적 심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주제는 방송 공정성 심의에 대한 문제제기의 원인을 짚어본다. 또 방송법 등 관련법령에 근거한 방송 공정성 심의가 국민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통신심의 현안을 다룰 3주제는 박정호 정보통신윤리학회 회장이 사회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양홍석 변호사, 이경화 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 이민영 가톨릭대 법학과 교수, 구글코리아 이상현 정책팀 부장, 네이버 대외협력실 정민하 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이번 공개토론회를 통해 방송·통신 심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방안과 기준들이 논의·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제3기 위원회의 심의 방향 및 정책기조를 수립할 예정이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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