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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당선작 3편 선정


'먼로, 엄마', '졸업작품' ,'하드보일드 멜랑콜리아'

[이부연기자]CJ문화재단의 신인 공연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Creative Minds)가 2014년 연극 부문 공모전에서 3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3편의 작품은 각각 '먼로, 엄마'(작_임진선, 연출_문삼화), '졸업작품'(작_박찬규, 연출_김수희), '하드보일드 멜랑콜리아'(작_석지윤, 연출_이동선)이다.

지난 3월 12일부터 5월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문 공모전에는 총 78개작이 참여했다.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편을 대상으로 대본 독회와 연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실시한 결과,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3편이 당선됐다.

이번 심사에는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문의 예술 감독 조광화 연출과 배삼식 작가가 참여했고 '햄릿', '14人(in) 체홉', '갈매기' 등으로 호평 받고 있는 오경택 연출, 김옥란 연극평론가, 김주연 공연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전문가가 함께 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전문가 멘토링과 노련한 연출이 더해지면, 한국 연극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좋은 작품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CJ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창작 콘텐츠 개발과 문화 인재 육성에 적극 지원하여 문화생태계 다양성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문에서 2013년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당선된 '바람직한 청소년', '아폴로 프로젝트', '소년 B가 사는 집'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대학로 아트센터K에서 본 공연을 선보였다.

이 중 10대들의 뼈아픈 성장통을 그린 '바람직한 청소년'은 참신함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호평 받으며 8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K에서 재공연하고 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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