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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D-30, 태극전사들의 '금빛 출사표'


이용대, 양학선, 남현희 등…스타 플레이어 총출동, 금메달 약속

[정명의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을 한 달 남겨 놓고 국가대표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해 금메달을 약속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D-30일 미디어데이 행사가 20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개 종목 총 22명의 선수와 20명의 지도자가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과 각오를 밝혔다.

특히 배드민턴의 이용대(26, 삼성전기), 체조의 양학선(22, YB스포츠), 펜싱의 남현희(33, 성남시청)포츠) 등 아마추어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참석해 대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은 "한국은 그동안 각종 국제 종합경기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경기력을 펼치며 명실상부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특히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줄곧 종합 2위를 수성해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온 국민의 관심 속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다음은 각 종목 선수들의 대회에 임하는 소감이다.

◆오진혁(양궁)

"올해 우리나라가 안 좋은 일도 겪었고,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게 그동안 받은 사랑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 그래야 국민 여러분이 희망을 얻을 수 있다. 마무리 훈련 잘 되고 있다. 목표한 바 이루겠다."

◆이대훈(태권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태권도 대표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것 같고, 저도 더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목표달성을 위해 태권도가 큰 힘 될 수 있도록 기쁨과 좋은 경기 내용 보여드리겠다."

◆양학선(체조)

"체조에서는 도마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시상대에 많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단체전에서도 꼭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남현희(펜싱)

"요즘 펜싱에서 메달이 많이 나오고 있어 부담감이 있다. 아시안게임 4번째 출전인데, 처음 출전했던 마음으로 임하겠다. 다른 선수들을 대신해 개인전에 출전하게 돼 선수들에게도 국민여러분께도 보답할 수 있도록 금메달 딸 수 있게 노력하겠다."

◆사재혁(역도)

"개인적인 명예회복을 노리고 싶다. 많이 실추된 역도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용대(배드민턴)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대회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많은 준비 하고 있다. 앞으로 30일 남았는데 그 기간 동안 더 준비 많이 해서 꼭 금메달 딸 수 있도록 하겠다."

◆우선희(핸드볼)

"지난 광저우 대회 때 금메달 아쉽게 놓쳐 그 아픔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이번에 금메달을 딸 수 있게 선발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꼭 금메달 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최복음(볼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볼링은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저우 때 금메달을 8개 땄다. 이번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많은 노력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otrj@joynews24.com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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