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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 보안사고 사전 예방과 대응 필요성 강조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방문, 사이버보안 대비태세 점검

[강호성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 사이버 보안 대비태세와 예방활동을 점검하고 신종 악성코드 및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사전 예방과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종 악성코드 등 사이버위협 정보나 이상징후 발견시 관계기관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체계적인 공동 대응도 당부했다.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침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각종 사이버위협 정보의 수집·분석·공유체계를 고도화한 '사이버위협 정보분석·공유시스템(C-TAS)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C-TAS(Cyber Threats Analysis System)'는 사이버위협 정보(악성코드 정보, 명령제어서버 정보, 취약점 및 침해사고 분석정보 등)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종합적으로 연관분석해 관계기관간 자동화한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예방·대응 시스템이다.

미래부 측은 이 시스템이 각종 위협정보를 수집해 통합 저장·관리하고, 이들 간 연관분석 등을 통해 사이버공격 시도에 대한 위협을 신속히 탐지해 이를 유관기관에 실시간으로 자동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 시스템 가동에 따라 향후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8월 한달간 8·15 광복절 및 교황 방한, 을지연습 등 국내 주요이슈에 따른 사이버위협 증가에 대비해 통신사 및 포털사 등 주요 인터넷 홈페이지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이버공격에 악용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등이 발생하면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를 통해 전용백신을 신속하게 제작해 보급키로 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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