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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청소년 핸드볼, 세계선수권 5~6위 결정전 진출


우승 후보 러시아 28-26으로 이겨

[이성필기자]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18세 이하)이 제5회 세계 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5~6위 순위결정전에 진출했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28-26으로 이겼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독일과의 8강전에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던 한국 지난 대회 준우승팀 러시아를 전반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13-13으로 맞서며 끝냈다. 후반 골잡이 유소정(의정부여고)이 연속 3골을 넣으며 점수를 벌렸고 이후 러시아의 추격을 수비로 버텨내면서 잇따른 속공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성은(인천비즈니스고)이 9골을 넣었고 유소정과 김소라(마산 무학여고)가 각각 7골, 6골을 넣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골키퍼 박조은(정신여고)은 방어율 42.9%로 힘과 높이를 앞세운 러시아 공격을 잘 차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를 29-26으로 이긴 바 있다. 5위로 대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결승전에는 독일과 루마니아가 진출, 우승을 놓고 겨룬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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