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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점유율 50% 절대 포기할 수 없다"


"보조금 경쟁 사라지면 점유율 자연히 유지될 것"

[허준기자] SK텔레콤이 무선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SK텔레콤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점유율 50%와 수익성은 모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점유율 50%를 유지하면서 궁극적으로 수익성 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되는 오는 10월 이후에도 점유율 50% 수성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보조금이 아닌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하면 경쟁사에 뒤지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황 실장은 "외부 규제환경을 고려하면 보조금 경쟁은 완화될 것"이라며 "보조금 경쟁이 사라지면 점유율 50%는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말 기준 SK텔레콤의 무선 점유율은 50.1%다. KT는 30.1%, LG유플러스는 19.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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