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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김남길, 허당산적의 특별한 매력


유쾌한 캐릭터로 웃음

[정명화기자] 배우 김남길이 특별한 매력을 스크린 가득 뿜어낸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에서 김남길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영화의 웃음을 견인한다.

극 초반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반대하는 의리파 장수 '장사정'으로 등장해 카리스마를 뽐낸 김남길은 이후 생계형 산적으로 변신, 어리숙한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의욕만 앞서고 제대로 된 도적질 한 번 성공 못하는 허당 산적 두목이자 해적 여두목 '여월'(손예진 분)에게 은근한 시선을 보내는 능글맞은 면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여러차례 산적 두목으로 체면을 구기며 무시를 당하는 장면에서는 우스꽝스러운 표정 연기로 폭소를 자아낸다.

김남길은 "장사정은 굉장히 유쾌하고 통쾌한 반면 의협심이 강해서 의리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손예진과의 은근한 로맨스 코드를 곁들인 코믹 캐릭터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 선장을 연상케 한다.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상남자의 카리스마를 벗고 허당 캐릭터 '송악산 미친 호랑이'로 돌아온 김남길은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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